거짓말 조금 보태서 제 옷의 2/3은 대부분이 미코옷인데요.

사진도 잘 못찍고, 워킹맘이라 사진찍을 정신도 없고...

리뷰를 거의 쓴적이 없는데, 이건 리뷰를 안쓸 수가 없네요....

일단 기본사양이 100사이즈에 엉툭튀배툭튀여서

어지간한 바지나 슬렉스를 입어도 만족할 수 없는 사양입니다.

최소 상의도 가둘 70cm이상, 기장 83cm이상정도는 입어줘야 허벅지를 가릴 수 있고요.

그래서 바지를 잘 못입고 대부분 원피스를 많이 입어요.

(조금 번외 추가하자면 이번 도트원피스에 기본 검정색 무늬없는 맨투맨티입고 출근룩 잘하고 있습니다.)

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박스를 뜯었어요.

와..........................

포장부터 정말 너무 정성가득하게 왔고,

입는 순간...와....정말....제 이 만삭배를 다 감싸주는...이거뭐지??

정말 너무 편하고, 몇년전에 미코에서 구입한 남방원피스인데

저는 종아리도 함부로 내밀수가 없는 종아리라

이렇게 같이 입으니...워킹맘 출근룩 완성입니다....

남방원피스 양쪽이 갈라져있어서 걸을 때마다 보이는 슬렉스가

진짜 찰떡같이 너무 잘어울리고요.

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실제가 훨~~~~씬 예쁩니다.

미코언니가 가을부터 지금보다 작은 사이즈의 옷들을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....비록 리뷰는 없지만 누구보다 출근룩과 일상룩으로 미코옷 야무지게 잘 입고 있는 뚱뚱해도 옷 예쁘게 입고 다니는 100의 사양이 있다는거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:) 예쁜 옷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:)